민영화 가지고 온갖 패악질은 다하고 국가재산을 도둑질할 기반을 만들며 약을 열심히 팔다가 여론이 좀 조용해지면 공수부대처럼 낙하산 타고 내려가고, 참 남는 장사인거 같습니다. 이러니까 관료새끼들은 민나도로보(죄다 도둑놈) 소리나 듣는겁니다.
민영화의 목적이 정말로 민간의 경영기법을 접목하고, 민간부문으로의 이전을 목적으로 했다면 엉터리 정책을 물의를 일으킨 관료를 낙하산 태워보낼 이유가 없을겁니다. 하다못해 일본국철 분할 민영화 할때도 관료 낙하산을 탑에 내려앉힌 경우는 없고, 경제계의 명망있는 경영인을 선임했던 것도 그런 이유였다 봐도 될겁니다. 결국 경쟁체제니 민영화니 하는 것들이 높으신 양반들의 공유재산 도둑질에 쓰이는 헛된 논리인게 이번에도 여실히 드러난달까.
벌써부터 전문 관료가 경영을 잘해서 이러이러한 성과를 냈다고 약팔이를 하려고 철도산업 발전 운운하면서 SR밀어주기 패키지를 열심히 밀어주고 있던데, 정말 보고 있노라면 흉악한 도적놈이 따로 없다 싶습니다. 정말 전근대적인 혁명이 필요한 동네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