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SRT를 전라선에 1왕복 넣는 걸 달성하시기 바랍니다. 대신 경전선과 동해선에 KTX 강릉선 여유차량을 투입해 맥시멈으로 배차를 꼴아박아넣어서 철도공사의 경영개선을 적극 지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치 모리배들이야 브랜드가 중요하지, 다른 지선 4~5왕복씩 받아먹는데 전라선만 1왕복 받는 현실 상황 따위는 신경쓸리가 있겠습니까? 뭐 그걸로 욕을 먹어도 그렇게 해달라고 징징댄 사람의 책임이고 말입니다.
사실 SR을 강남충들의 경부선 체리피킹에 부역시킬 때 부터 이런 결과가 나올거라는 건 다들 예측들 하셨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SR이 10량 단편성 차량 가지고 고속선 병목구간 용량을 해먹어도 선로사용료만 잘 주면 그만이고, 철도공사 경영개선을 조져놓아 방만경영™질 여론선동으로 주물럭거려볼 수 있을거라는 악의가 있을거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나으리들의 심모원려가 그걸 모르겠습니까? 다만 꼴뵈기 싫은 '꾸려일™' 종자들이 차에 충전기도 안달아주고, 눈요기 되는 젊은 여승무원이나 객실장도 안태우고 그러는게 괘씸해서 작당질을 하셨겠지요. 아니었다고요? 에이 설마.
뭐 올바른 일이라면 세상 절반이 반대해도 밀고 나가실거라 믿습니다. 그리고 그 후폭풍이 뭐가 오든, 정부 시책이 균형발전이고 뭐고 다 취한사람 젓 까는 소리 취급하는 거라 해도 내 이익, 내 이념에 부합하는 올바른 일이면 다 OK아니겠습니까? 꼭 해내십시오.